양평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3.1혁명으로 하나 된 양평의 근대’ 포럼이 지난 23일 양평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3.1운동은 민(民)이 주도한 ‘혁명’이었다”. 양평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3.1혁명으로 하나 된 양평의 근대’ 포럼이 양평문화원에서 열렸다.
23일 광복회 양평이천연합지회(지회장 윤광선)주최로 양평 3.1운동기념사업회(회장 변도상)가 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양평군의회 이혜원, 전진선 군의원과 정의당 유상진 위원장,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변창규 양평군지회장, 특수임무수행자회 권혁송 지회장, 의병기념사업회 신교중 회장, 몽양기념사업회 장원석 사무국장, 유준 몽양아카데미 회장, 유선영 은혜재단정상화비상대책위원장, 김승건, 심준보 과장, 유인수, 이훈구 팀장 등 관계 공무원, 양평역사연구회, 광복회, 3.1운동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좌장을 맡은 윤경로 전 한성대학교 총장의 ‘100주년을 맞는 3.1혁명의 역사성과 현재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이복재 연구위원의 ‘양평독립운동의 사상적 기반 및 인물’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기념촬영을 하는 포럼 참석자.
박한용 역사평론가는 ‘3.1독립운동과 양평의 3.1독립운동의 시대 의식’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으며, 양평군 문화체육과 문화유산팀 황아영 학예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진 청중과 주제 발표자와 대화의 시간에서는 ‘3.1운동과 3.1혁명에 대하여’, ‘양평의 3.1운동’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져 3.1운동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미래를 향한 디딤돌로 만들 수 있는 길을 고민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포럼은 2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렸다.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해 9월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을 초청, 양평3.1운동 100주년 마중사업 초청강연회를 시작으로 10월 장원석 몽양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박준현 국가보훈처 연구원 초청강연회를 이어갔다.
이날 2월 포럼을 마친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는 ‘양평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3월 1일 오전 9시 30분 3.1절 기념식(군민회관)과 94인 만장퍼레이드, 만세퍼포먼스, 기념물 설치미술을 개최한다. 이어 3월 31일에는 햇불을 들고 강을 건너오는 도강 행사와 함께 만세터까지 걸어오는 행사를 개최하면서 ‘양평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마무리 한다.
변도상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장이 참석 내빈들을 소개하고 있다.
윤광선 광복회 양평이천연합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좌장을 맡은 윤경로 전 한성대학교 총장.
이복재 경기향토문화연구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주제 발표를 하는 박한용 역사평론가.
토론을 하고 있는 양평군 문화체육과 문화유산팀 황아영 학예사.
주제 발표자에게 질문을 하는 포럼 참석자.
주제 발표자에게 질문을 하는 포럼 참석자.
주제 발표자에게 질문을 하는 포럼 참석자.
주제 발표자에게 질문을 하는 포럼 참석자.
윤경로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포럼 참석자들.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