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 달인’ 캡쳐
25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는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다는 마늘빵을 찾기 위해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다.
강릉에서는 맛있는 냄새를 따라 가다보면 가게 뒷문까지 손님들이 줄을 서있는 한 빵집을 발견 할 수 있다.
홍현주 달인이 만든 마늘빵이 만들어내는 달콤한 향기인데 기존의 길쭉한 모양새와는 다른 모습이다.
마늘처럼 둥글고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한데 안에는 크림치즈까지 들어가 있어 부드러움과 고소한 풍미가 가득하다.
그 맛의 핵심은 주재료인 마늘에 있다.
두 가지 조리 방식을 이용하는데 첫 번째는 양배추에 마늘을 감싸 굽는다. 두 번째는 무와 배를 간 물에 넣어 1시간가량 삶아낸다.
이렇게 구운 마늘과 따로 삶은 마늘을 한데 모아 즙을 낸 후 빵 반죽에 사용한다.
빵 자체에 은은한 마늘 향에 배게 되고 여기에 직접 만든 발효종까지 사용해 쪼깃한 식감까지 완성해낸다.
총 네 시간의 숙성을 거친 반죽부터 범상치 않은 마늘 소스까지 자신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개발한 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달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 손 타자의 달인, 꼬막비빔칼국수의 달인, 싱가포르 치킨누들 및 치킨라이스 달인이 출연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