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는 천주교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청소년부 학생들 (사진제공=국제성모병우너)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최근 천주교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청소년부 소속 학생들이 소외계층의 의료지원금에 보태달라며 축제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6일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천주교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은 매년 바다의 별 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프리마켓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청소년사목국 청소년부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리마켓을 통해 마련된 기금 109만원을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인 성모자선회에 전달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이번 기금을 의료비가 모자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 원목실장 김수현 신부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우리 학생들의 생각이 고맙고 대견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좋은 곳에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조성한 성모자선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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