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열혈사제’ 캡쳐
2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 11~12회에서 금새록(서승아)은 범인을 러시아 조직에 뺏기고 “찾으러 가겠다”며 막무가내로 총기 휴대까지 했다.
때마침 경찰서를 찾아온 김남길은 금새록이 난동 부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김남길 “누굴 뺏겨요?”라며 물었고 김성균(구대영)과 금새록 말고는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김성균은 경찰서를 나와 김남길과 단 둘이 남게 되자 잔뜩 긴장했다.
김남길은 “정말 네가 방해한 거 아니야? 서 형사랑 통화했잖아. 정보유출 한거 아니야?”라 물었다.
김성균은 “후배가 범인을 호송하는데 어딜 정보유출 합니까. 그리고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공조는 나랑 하는거 아닙니까? 왜 절 건너뛰고 후배랑 나갑니까. 이건 체계를 무시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나름 반박했다.
이에 김남길은 “대한민국 경찰이 범인 호송하다 러시아 경찰에 털렸는데 꼼짝을 안 하네. 이건 말이 되는 상황이냐?”며 화를 냈다.
결국 김성균은 김남길, 금새록과 함께 움직이게 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