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내사랑 치유기’ 캡쳐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77~80회서 연정훈은 소유진(임치우)와의 이별을 종용 받으며 외국에 가게 됐다.
소유진을 멀리서 바라보고 집에 돌아온 연정훈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황선희와 마주쳤다.
황선희는 “오늘 아빠 사망신고 했거든.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당신 얼굴보면 나아질 것 같아서 왔어”라고 말했다.
연정훈은 “안그래도 할 얘기가 있었어. 나 곧 한국 떠나게 될 것 같아. 그래서 기쁨이 만나는 일, 면접교섭시간, 횟수 조절했으면 하는데”고 차분하게 얘기했다.
황선희는 “어디로 가는데. 그럼 나도 같이 가면 되겠다. 나도 데리고 가. 나 여기 혼자 있을 이유 없어. 차라리 잘됐다. 낯선데 가서 지내면 서로 의지하게 되고 우리 그렇게 행복할 수 있을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연정훈은 “아니. 시간이 흘러도 내 맘은 달라지지 않아. 시간 허비하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 널 이해해주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진심으로”라며 마음을 주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