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양평지부가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양평물맑은시장 쉼터에서 개최한 삼겹살 무료시식회에서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군민 여러분 삼겹살 먹고 힘내세요!”
대한한돈협회 양평지부(지부장 박광진)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평물맑은시장 쉼터에서 삼겹살 무료시식회를 개최했다.
삼겹살데이는 3월 3일, 숫자 ‘3’이 두번 겹친 것에서 유래됐다. 지난 2003년 축협이 양돈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매년 3월3일로 지정했다.
한돈자조금이 ‘황금돼지해 삼겹살데이, 온 국민 한돈 먹는 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한 이날 시식회는 대한한돈협회 양평지부가 주관했으며, KBS 탤런트 김덕현 사회로 나눔가수 이동해, 탤런트 노현희, 키즈돌 ‘젤리걸’, 한돈홍보대사인 국민MC 허참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양평지역 한돈의 우수성을 군민들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양돈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 날 시식회에서는 양평한돈협회가 준비한 300kg(400만원 상당)의 삼겹살을 회원들이 직접 구워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행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 양평 한돈을 더욱 사랑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정 군수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한돈 소비촉진 방법을 다각화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종인 도의원과 군청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박광진 양평지부장은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삼겹살데이와 황금연휴가 겹치는 오늘 많은 분들이 한돈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시식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늘 삼겹살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들께서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소비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박광진 양평지부장이 방문객들에게 삽겹살을 구워주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시식회장을 방문해 박광진 지부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박광진 양평지부장이 방문객들에게 삽겹살을 구워주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박광진 양평지부장이 시식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시식회장을 찾은 정동균 양평군수.
인사말을 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로 노래를 부르는 정동균 군수.
키즈돌 ‘젤리걸’의 율동.
한돈홍보대사인 국민MC 허참
탤런트 노현희.
탤런트 노현희가 박광진지부장과 격려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나눔가수 이동해.
대한한돈협회 양평지부(지부장 박광진) 회원들이 삼겹살을 구워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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