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이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요신문]김장수 기자=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은 지난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서 직접 필사하고, 이를 48시간 이내에 SNS에 인증하는 동시에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석윤 의장은 안승남 구리시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였으며, 독립선언서 15번째 문장인「스스로를 채찍질 하기에도 바쁜 우리에게는 남을 원망할 여유가 없다. 우리는 지금의 잘못을 바로 잡기에도 급해서, 과거의 잘잘못을 따질 여유도 없다」를 필사했다.
박석윤 의장은 “단재 신채호 선생은「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고 하셨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는 미래는 없는 것이다” 라며 “구리시의회도 여러분들의 나라사랑하는 자세로 민의를 올바르게 섬기며,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애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박석윤 의장은 다음 주자로 구리시의회 김형수 부의장, 구리시의회 임연옥 운영위원장, 이장희 의회사무과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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