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T)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2019 중국 One-Stop 시험수출’ 지원사업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5일 aT에 따르면 중국 One-Stop 시험수출 지원사업은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나, 복잡하고 까다로운 현지통관과 검역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 중소농식품 제조업체를 위해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등 aT 중국지사가 연결한 현지전문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준비부터 시장진출까지 수출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해 주는 수출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요거트, 유기농과채주스, 홍삼차 등을 생산하는 17개 업체, 57개 품목이 시험수출에 성공했다. 이 중 11개 업체는 중국으로의 첫 수출성과를 올렸다.
이에 aT는 올해 지원업체와 예산, 지원대상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총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칭다오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상이한 통관과정에 대한 기업별 맞춤지원을 강화하고,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전문기관을 통해 통관검역부문, 내륙물류부문, 시장 개척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돕는 원스탑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농식품업체들의 중국시장 판로개척과 마케팅 등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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