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눈이 부시게’ 캡쳐
5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 8회에서 김혜자는 송상은(윤상은) 앨범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거리로 나왔다.
젊은 시절로 돌아간듯 신나게 친구들과 즐기던 김혜자.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김혜자는 체력이 부족함을 느꼈다.
노래방에서 꾸벅꾸벅 졸다 깊은 잠이 든 김혜자.
그런 친구를 보며 김가은(이현주)은 “우리 셋 중에서는 혜자가 제일 팔팔했었는데. 그때 기억나? 처음 고스톱 배웠을 때”라며 추억에 젖었다.
이에 송상은은 “말도 마. 죽는 줄 알았어. 내가 울면서 보내달래서 겨우 끝냈잖아. 그래도 그때가 재밌었는데”라며 슬퍼했다.
한편 다음날 김혜자는 ‘10년 젊어진다’는 광고를 보고 성형외과를 찾았다.
그런데 젊은 커플이 ‘새로 시집을 가려고 하는가. 쭈글쭈글한게’라며 몰래 찰영까지 했다.
이에 김혜자는 “누구보라고 하는 거 아냐. 나 보려고 하는거야. 우리도 세수하고 씻을 때 거울보잖아. 그때마다 흡족할라고 하는거야. 너희들은 안 늙을거 같지? 예뻐지고 싶은 맘 그대로 늙는거야 이것들아”라며 당당하게 목소리를 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