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동네변호사 조들호2’ 캡쳐
5일 방송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27~28회에서 박신양은 후배 검사를 이용해 정원중을 압박했다.
수사를 받게 된 정원중은 결국 박신양을 먼저 찾았다.
정원중은 “이쯤에서 서로 주고받을 게 하나쯤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먼저 꺼내는게 순서인가”라며 박신양에게 문서를 전달했다.
주식회사 ‘자해’의 자금 세탁 내역서였다.
또 고현정(이자경)의 무고교사죄를 증명할 수 있는 녹음 파일의 존재도 알렸다.
박신양은 “우리가 지금 따끈따끈한 딜을 하고 있는거 맞죠”라며 “이자경이 든든한 뒷배아니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정원중은 “오래 타면 멀미나. 서로 약속이 이행되면 자네가 터트려도 좋고 아님 그 친구를 이용해 터트려도 되고”라고 말했다.
이에 박신양은 “새로운 배가 나타나자 조들호를 이용해 낡은 배를 터트린다? 불량식품이 맞는지 아닌지 체크 좀 해보고”라며 고현정을 찾았다.
고현정은 ‘자해’ 이름을 듣자마자 얼굴색이 변했지만 박신양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관리를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