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월 20일, ‘일요신문’은 하림지주 익산 신사옥 완공 및 입주 소식을 최초 보도했다. 본지 보도 12일 후 하림지주가 익산 신사옥 입주를 공식화한 것이다.
하림지주 익산 신사옥 전경. 사진=박형민 기자
당시 하림그룹 관계자는 “하림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어떤 계열사가 들어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림지주가 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하림의 사육부문과 하림산업, HS푸드 등이 입주를 완료했다. 하림지주는 “하림산업은 이미 2016년부터 익산시에 본사를 두고 하림지주 사옥 신축 뿐 아니라 하림그룹의 익산지역 식품관련 대규모 개발 사업을 관리해 왔다”고 전했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동북아 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하림지주의 신사옥은 농식품산업에 대한 하림그룹의 비전과 실행의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