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비켜라 운명아’ 캡쳐
7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 88회에서 박윤재는 친모가 김혜리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곧장 김혜리를 찾아간 박윤재는 “당신 아들로 살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그동안의 설움을 토해냈다.
박윤재는 “당신에게 물려받은 게 있으면 다 뽑아내고 싶다”며 냉정하게 대했다.
이에 김혜리는 눈물을 흘리며 “시우를 30년 동안 내 아들이라 생각했어. 내 전부였어. 그 애가 이 일을 몰랐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박윤재는 “소원대로 해드리죠. 나 대신 최 상무로 살았던 시간 때문에 너무 미안해서 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 상무님께서 물려주신 간도 아낌없이 떼어드리겠습니다”며 사무실을 나왔다.
돌아서는 아들의 모습에 김혜리는 “남진아”라며 쓰러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