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비켜라 운명아’ 캡쳐
8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 89회에서 이종남은 김혜리의 침대에 뛰어들어가 “같이 자자”고 제안했다.
김혜리는 불편해하면서도 이종남을 밀어내지 않았다.
이종남은 “남진이에 대해서 궁금한거 없어요? 내가 오늘 밤새도록 다 얘기해주려니까”라고 말했다.
김혜리는 “남진이 어떤 음식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이종남은 “짜글이 김치찌개랑 봄나물 무침을 제일 좋아해요”라 답했다.
또 김혜리는 “남진이랑 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이 뭐였어요”라 물었다.
이종남은 “어젯밤에 전화와서 그럽니다. 급식비 못 내서 굶다가 도시락 싸와서 먹은 걸 생각난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혜리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 “급식비를 못낼 정도로 어려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남은 “여자 혼자서 이일저일 하면서 버는게 넉넉했겠수? 그래서 남진이 고생 많이 시켰어요”라면서 속상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