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11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의정부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을 보면, 첫날인 3월 11일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위원회별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3월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한 후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선희 의원 「독립기념사업의 적극 추진」, 박순자 의원 「전철 7호선 노선변경 이대로 포기할 것인가?」, 구구회 의원 「우리 시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선희 의원
정선희 의원은 “의정부시도 독립기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3.1독립정신 함양을 위한 시위터 주변길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3.1만세 거리를 제정하고, 자일동에 소재한 항쟁터를 리모델링해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장소로 미래세대에 남겨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순자 의원
박순자 의원은 “전철 7호선에 대해 의정부시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말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주길 바란다”면서 “시는 지금이라도 용역을 발주하라”고 촉구했다.
구구회 의원
구구회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의정부시의 공적인 영역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관용차량 운행제안 등 관공서가 공적인 부분부터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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