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비켜라 운명아’ 캡쳐
14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 93회에서 서효림은 박윤재의 청혼을 받고 난감해했다.
호루라기 목걸이를 선물하며 “이거 진짜 소리도 난다. 내 반쪽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 나 믿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효림은 “꼭 오늘 대답해야 하는건 아니죠?”라 대답했다.
당황한 박윤재는 “꼭 오늘 해야하는건 아닌데요”라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서효림은 “나도 남진씨 많이 사랑해요. 그리고 내가 만약에 누군가와 결혼한다면 그건 남진씨일거구요. 하지만 결혼은 조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왜요”라 묻는 박윤재에 서효림은 “모든 게 정리되고 편안해진 다음에요. 지금 당장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서효림은 속으로 ‘알잖아요. 내가 최 상무님 절대 인정 못 하는거. 최 상무님과 저는 회복할 수 없는 관계에요. 내가 어떡하면 좋을지 조금만 더 생각해볼게요’라고 되풀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