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작업을 척척 도와주는 ‘멀티 푸드 커터’다. 채썰기, 다지기, 믹서기 등 7가지 조리 도구를 하나로 묶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전기가 아니라 수동이므로 안전하고 경제적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커터기로 활용할 땐 재료를 넣고 핸들을 10회 정도 당기면 된다. 야채뿐 아니라 고기도 쉽게 다져진다. 부속품에는 패들이 있어 소스를 만들 때도 좋다. 특히 마늘이나 생강처럼 손에 묻으면 냄새가 나는 식재료 손질에 유용해 보인다. 가격은 2402엔(약 2만 4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3W8PY6D
피부에 붙이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영양소를 보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보충제가 등장했다. 라인업은 ‘비타민 B믹스’, 체내 독소배출에 좋은 ‘행오버’,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CE’ 등 네 가지다. 흔히 먹는 ‘알약 보충제’는 위장에서 소화되기 때문에 흡수율이 낮다. 반면 “붙이는 영양제는 피부 모세혈관을 통해 직접 흡수되므로 보다 효율적”이라고 한다. 시트 크기는 4㎝. 두께가 매우 얇아 전신 어디든 붙일 수 있다. 가격은 2100엔(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shop.cosmedy.jp/shop
수달은 귀여운 외모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동물 중 하나다. 일본에서는 “보기만 해도 자동 힐링된다”며 수달 관련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 제품은 수달 모양을 한 파우치다. 배를 드러내고 벌러덩 누워있는 모습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수납공간은 펜이나 수정테이프, 자, 풀 등 각종 문구류가 다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길쭉한 모양이라 PC 손목 받침대로도 활용 가능하다. 촉감이 보들보들해 만지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가격은 2500엔(약 2만 5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youmore/wk57514/gcd721999/
태양광을 이용한 무선 충전기다. 돌돌 말아 접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 주머니에도 들어갈 정도로 작고 가볍다. 출력도 6W로 괜찮은 편이다. 최대 3개까지 패널을 연결하면 15W의 전기를 만들 수 있다. 병풍처럼 펼치면 자동 충전되며, 훅이 달려 있기 때문에 가방에 매달기도 좋다. 캠핑이나 낚시는 물론, 충전콘센트를 찾기 힘든 공원 같은 곳에서 제격일 듯. 스마트폰과 카메라,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충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33달러(약 3만 7000원). ★관련사이트: bit.ly/2XSBR1p
신선한 야채가 몸에 좋다는 건 익히 아는 사실. 다만 농약이 걱정이다. ‘오가든 스마트(OGarden Smart)’는 직접 채소를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이다. 요컨대, 실내에서 쉽게 야채를 재배할 수 있는 자동 장치다. 알아서 척척 성장에 최적화된 물과 빛을 공급해준다. 하단 화분에 씨를 뿌리고, 3주가 지난 다음 상단의 원형통으로 옮기기만 하면 끝. 90종의 채소를 계절에 상관없이 재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가격은 641달러(약 73만 원). ★관련사이트: ogarden.org/en/product/ogarden-smart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