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 청도읍은 지난 12~15일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고자 이장협의회, 새마을3단체, 38개리 마을주민이 참여해 재활용품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마을 주변에 버려진 공병, 헌옷, 고지 등을 수거하는 등 마을을 깨끗하게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농경지와 저수지에 버려진 농약병을 집중 수거해 환경보전 및 흙 살리기 운동에도 앞장섰다.
이 기간 동안 공병 1000상자, 농약병 2.5t, 헌옷 1t, 고지 3t 등 총 10t의 재활용품을 수거했으며 이장과 새마을 3단체회원들이 주축으로 품목별 분리작업 후 오는 22일 실시되는 재활용품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광수 청도읍장은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읍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이어받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 금천면, 마을 행복학습센터 개강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 금천면은 12일과 14일 청도군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김전1리, 임당1리 마을행복학습센터 개강식을 개최했다.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마을행복학습센터는 김전1리, 임당1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4개의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김석천 금천면장은 “면민들이 농사일 등 각자 바쁜 일상 속에서 수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건강한 임신·출산 위한 임산부 행복교실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이달 14일부터 5월30일까지 12회에 걸쳐 지역 내 임산부 및 임신 준비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2019년 임산부 행복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영유아 구강건강관리, 자연주의 출산 및 성공적인 모유수유 방법, 부모교육 등이며 출산율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박미란 청도군 보건소장은 “임산부 행복교실을 통해 모유수유의 중요성,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가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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