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녀들의 사정’이 오는 4월 4일 디지털 최초 개봉을 확정 지었다.
김환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그녀들의 사정’은 네 여자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다. 과연 원작 웹툰이 어떻게 화면 안에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영화에 도전하는 배우 천이슬이 27년차 모태솔로인 스포츠아나운서 오하연 역을 맡았고, 박태인이 냉소적인 여자인 가죽공예가 이예나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한수아가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는 성형코디네이터 한서하, 민지가 너무 많이 가진 여자 신지은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석정 감독은 “성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여자들만이 할 수 있는 솔직한 이야기로 관객들이 공감하며 배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대 여자들의 솔직하면서 발칙한 19금(禁)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 만큼 청소년관람불가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