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이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제109주기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부천시의회는 김동희 의장이 26일 안중근 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제109주기 추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추념식에서 김동희 의장은 “죽어서도 우리나라의 국권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이 아직도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며 “시의회는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자라나는 세대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로 알고, 안중근 의사의 기개를 본받아 대한민국의 튼튼한 국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희 의장은 옹기박물관에서 열린 ‘부천시박물관 건립 착공식’에 참석해 “그동안 부천종합운동장 내에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시민들이 많았다”며 “3개의 박물관을 부천시박물관으로 통합하여 건립된다면 부천의 지역적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부천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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