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시설관리공단 무지개봉사대
[일요신문]김장수 기자=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호)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단 무지개봉사대는 지난 3월 10일 등촌 8단지 주공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해 시설 보수 및 환경 정비를 마쳤다. 노인정은 건물 노후와 함께 10년 이상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어르신들의 불편이 컸다.
대대적인 노인정 환경개선을 위해 공단은 2회에 걸쳐 시설을 방문, 보수를 진행했다. 먼저 노인정의 가구를 들어낸 후, 장판을 걷어 시멘트를 새로 깔고, 새 장판으로 교체한 후 도배까지 마쳤다. 새 노인정처럼 밝아진 모습에 어르신들의 표정엔 웃음이 돌았다.
앞서 공단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확대를 올해 주요 과제로 삼고 관내 노인 복지시설 ‘잔쥬강의 집’과 ‘성산푸른초장’을 방문해 시설보수 및 음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무지개 봉사대, 반딧불봉사대 운영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 캠페인, 강서 야간 순찰 등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단 김경호 이사장은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정성껏 봉사활동 펼쳐준 직원들의 공로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위 소외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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