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7)이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는 탬파베이의 값진 결승타가 됐다.
3월 3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트로피카다필드에선 탬파베이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가 열렸다. 최지만은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템파베이는 휴스턴을 4대 2로 꺾었다. 두 경기째를 치른 최지만의 타율은 0.125가 됐다.
탬파베이가 휴스턴에 1대 2로 뒤지고 있던 상황. 최지만은 휴스턴 선발투수 게릿 콜이 던진 공을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다.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이었다.
최지만은 정규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영양가 높은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과연 최지만이 첫 안타를 계기로 ‘풀타임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