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얼씨구~’ 신나는 우리소리에 어르신들의 어깨가 들썩인다.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지부장 신필호)가 2일 양평군노인복지관을 찾아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국악공연을 펼친다.
‘2019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일환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펼쳐질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양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가 주관하여 경기민요 등 국악공연과 노래자랑 등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양평군은 문화 소외 지역과 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인 2019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공연 대상은 소외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노인요양시설과 학교, 야외공연 등으로, 이를 위해 양평군은 연극과 무용·음악·국악 등 단체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공연단체 사업 수행 능력 및 활동 실적, 공연계획 충실성과 대중성 등을 심사한 뒤 관련 단체를 확정했다.
박동순 군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공연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 지역과 소외 계층에게 적극적인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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