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 개정안은 4·3희생자와 유족은 물론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을 담고 있다”며 “군사재판 무효화를 비롯해 4·3희생자 배·보상 문제, 4·3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등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법적 과제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여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에 유가족과 제주도민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면서 “특히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식 약속은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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