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닥터 프리즈너’ 캡쳐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9~10회에서 남궁민(나이제)은 강신일에게 “회복하시는 동안 형 집행정지 도와드리겠습니다. 따님 오시라고 했으니까 보면 더 힘이 내시겠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병철(선민식)이 나타나 “누구마음대로. 이런건 보안과에 허락을 받아야 하지 않나. 수술 잘 됐다는 보고는 받았는데 때깔도 좋고 잘 됐네. 푹 쉬고 내일 이송하면 되겠지”라고 비웃었다.
남궁민은 “방금 전신마취 수술 마친 환자입니다”고 발끈했다.
김병철은 “그정도 수술 후속 조치는 소에서도 할 수 있다”고 응했다.
이에 남궁민은 “담도암 3기이고 간 수치를 보라.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는거 모르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김병철은 “재소자 퇴원결정은 주치의한테 있다는건 알고 있어야지. 걱정하지마. 죽기 전엔 내보내 줄테니까. 그때까지 네 딸래미가 살아있을지 모르겠지만. 내일이야 김상춘”이라며 미소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