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석 본부장, 어영택 고객지원처장 등 렛츠런파크 임직원과 시도민 참여단들이 회의를 갖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는 지난 3월 31일 ’렛츠런파크 시도민정책참여단‘ 위촉식 개최를 시작으로 시민참여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렛츠런파크 부경 관람대 VIP실에서 정책참여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시민 참여단은 2명의 사회적 기업 전문가와 2명의 시도민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기업 전문가로는 부산의 사회적기업연구원 센터장과 경남의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본부장이 참여했으며, 2030 고객 대표로는 청년사업가와 일반 직장인이 각각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3명의 시민참여단과 정형석 본부장, 어영택 고객지원처장을 비롯한 6명의 마사회 임직원 등 총 9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1명의 참여위원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회의에는 렛츠런파크 고객유치 방안과 대고객 행사시행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2030계층, 가족단위, 경마팬에 대한 타깃별 유치방안이 주를 이뤘다.
수렴된 아이디어는 해당 부서로 전달됐으며 부서에서는 해당 안건에 대한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2차 정기 회의는 6월 중 개최된다.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고객들의 시각에서 경마공원 운영 문제점을 진단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주도의 정책 진단 및 해결방안 도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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