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울진=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가 오는 6월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한다.
마약류 투약자 중 치료, 재활 의지가 있는 투약자를 선처하고, 치료·재활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 하기위해 추진됐다.
5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단순 또는 상습·중증 마약류 투약자 및 제공·수수 행위를 포함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모든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 기간 본인이 수사기관에 출석하거나, 전화 서면 등으로 신고하는 경우와 가족·보호자·의사·소속학교 교사가 신고한 경우에도 본인의 자수에 준해 처리된다.
내사 중이거나 기소중지자에 대해 수사관이 특별자수기간 시행, 홍보를 통해 자진 출석한 경우에도 자수자로 처리된다.
김윤호 수사정보과장은 “이번 기간 중 자수자에 대해 치료·재활 의지가 있는 단순 투약자 및 중증·상습투약자를 지역 실정에 맞게 보건당국 및 의료, 교육기관,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민간단체와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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