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대화의 희열2’ 캡쳐
6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 호사카 유지가 독도 연구에 빠진 이유를 밝혔다.
유희열은 “교수님의 이런 활동이 일본인 입장에서 불쾌할 순 있다. 그런데 일본 비난을 위해 하는 연구는 아닌걸로 안다”고 말을 시작했다.
호사카 유지는 “자료실에서도 제 이름으로 쓰면 지도를 대출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 선배 이름으로 쓴다. 한국은 ID 카드를 쓰지만 일본은 이름만 쓰면 되는 곳이 많다”며 웃음 지었다.
또 호사카 유지는 “누굴 비난을 위한 연구가 아니다. 학자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하려고 한다. 진실이 무엇인지, 진상이 무엇인지 알고자 할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사카 유지는 한국어 공부를 라디오로 배웠다고 밝혔다.
호사카 유지는 “한국 방송을 그대로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서울의 라디오 방송은 굉장히 부드러웠다. 음악적으로 들려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