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아름다운 세상’ 캡쳐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2회에서 추자현은 서동현을 비롯한 친구들을 모아두고 그날 일을 물어봤다.
추자현은 서동현에게 “제일 친했잖아. 뭐 들은 얘기 없어? 괜찮아, 얘기해봐”라고 말했다.
그런데 서동현은 “최근에 선우랑 얘길 많이 못 했어요. 무슨 일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어요”라고 변명했다.
추자현은 “그럼 그날도 선우하고 아무 얘기 못 했어?”라고 물었다.
서동현은 “네. 죄송해요”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추자현은 “아니, 너희들이 모르면 누가 아니. 학원도 같이 다녔잖아”라고 따져물었다.
이에 서동현은 “죄송해요”라며 눈물 흘렸고 나머지 친구들도 분위기를 살피다가 “죄송합니다”만 되풀이했다.
추자현은 너희들 탓하려는 게 아니고. 너희들이 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선우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서 그래. 미안하다 아줌마가 너희한테 너무 많이 부담을 줬나보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그때 박희순(박무진)으로부터 ”선호가 마지막까지 통화한 번호가 ‘4297’이다. 세 번이나 통화했다“는 말을 들었다.
추자현과 박희순의 통화에 양한열(이기찬)은 서동현을 보며 ”가식적인 새끼“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