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제2교육위원장 학교현장 방문
[일요신문]김장수 기자=경기도의회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은 4월 8일 안양시 만안구에 소재한 신성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현장 요구에 기반한 학교종합지원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교현장방문이 함께 이뤄졌다.
신성중학교 교장실에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는 조광희 위원장과 안경애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성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육청 담당자 등 10여명이 함께 했으며, 학교 교육사업과 현안과제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 자리에서 신성고등학교 박응대 교장은 “학생들이 체육시간, 쉬는 시간에 많은 신체활동을 하고 있는 농구장 바닥 우레탄 소재가 이번 유해성 검사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학생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체육활동 및 신체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성중학교 김생 교장은 “농구장 바닥과 마찬가지로 운동장 트랙 탄성포장재 또한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사용을 금지시켰다”면서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조속히 개선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조광희 위원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학교에서 예산 등 여러 사정상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학교의 현안을 직접 들어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신성중‧고등학교 교장이 말한 농구장과 운동장 트랙 문제에 대해 “도교육청 사업부서와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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