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와 ㈜현대유람선(대표이사 김진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인 아라뱃길 유람선 무료 승선’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교통공사와 ㈜현대유람선이 지난해 10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승선 초대권은 15일부터 검암역 고객안내센터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배부한다. 유람선 무료 승선 이용 가능일은 4월 20일, 27일(토) 각 13:40분이며, 승선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천 2호선 승하차 확인을 거쳐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검암역 인근 시천나루 선착장에서 출항하는 유람선은 아라김포터미널에서 회항해 다시 시천나루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항된다. 승선객들은 약 2시간 동안 아라뱃길의 수향 8경 관광과 다양한 선상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인천교통공사와 ㈜현대유람선은 무료 승선 행사 이후에도 올해 연말까지 인천지하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람선 상품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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