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도주공 1단지 시공사 ‘포스코’ 선정

419표 중 231표...‘더샾’ 제주 첫 진출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예상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13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유효투표 419표 중 절반에 가까운 231표를 획득한 포스코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결정했다.  
 
포스코건설과 수주 경쟁을 벌여 왔던 현대산업개발은 97표, 한화건설은 91표를 얻었다.

이곳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건축 고도제한이 30ｍ(10층)에서 42ｍ(13층)로 완화됐다. 이번 재건축사업으로 제주시 이도 2동 888번지 4만3375㎡ 부지는 지상 14층, 11개동, 79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포스코는 총공사비 2299억원을 제안했다. 3.3㎡당 공사비는 486만7000원이며 2021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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