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자와 범농협 임직원 하나돼 농촌 일손돕기 펼쳐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17일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를 전국에서 동시에 가졌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를 알리고 범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온 국민과 함께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이라는 부제 아래 범농협 임직원과 유관단체, 기업체, 자원봉사자 등 단체에서 참여해 농업인의 풍년농사 지원 결의를 다졌다.
경북농협이 17일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에 따르면 이날 상주곶감공원에서는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 조성희 상주부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김영선 경북도의원과 4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발대식, 경북 157개 농·축협에 52억원 상당의 농기계 전달식을 비롯해 대규모 일손돕기를 펼쳤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복숭아 꽃눈따기, 모판상토작업, 영농폐비닐 수거,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4월의 바쁜 농촌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도기윤 본부장은 “이번 풍년농사지원 전국동시스타트업 행사와 지역농협에 전달한 농기계가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북농협은 농업인의 영농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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