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닥터 프리즈너’ 캡쳐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17~18회에서 최원영은 상담을 핑계로 권나라와 단둘이 남게 됐다.
상담을 언급하는 최원영에 권나라는 “안 그래도 여쭤보고 싶었는데 전에 그룹을 상속하실 분이 정신과 치료받는거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지 않은셨어요?”라고 물었다.
최원영은 “근데 생각해보니까 CEO가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도 참신하겠더라구요. 스스로 자기 약점을 노출하는게 일종의 자신감이랄까. 그렇죠?”라고 미소 지었다.
이에 권나라는 속마음을 감추고 “그렇죠”라고 미소 지었다.
최원영은 “게다가 주위가 다 날 죽이지 못해 안달인데 이정도 배짱은 있어야 이 자리도 유지할 수 있는 거잖아요. 안 그렇습니까”라고 또 물었다.
권나라는 “그럼요. 잘 결정하신겁니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감추고 애써 대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