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관계자들이 속초시에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원 37명은 17일, 단양에서 이뤄진 상반기 의정연수를 마친 후 돌아오는 길에 속초시청을 방문해 조명자 의장, 홍종수 부의장, 이혜련 의회운영위원장, 이용영 의회사무처장이 대표로 김철수 속초시장을 만나 수원시의회 37명의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피해를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조명자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37명의 의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산불로 무너진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돼 피해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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