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은 이달초 본격적인 AOC 수검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에 항공기 2대를 구매하고, 1대를 임차해 예정대로 10월 중 국내선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항을 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이강원의 관계자는 “플라이강원, 강원도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와의 3자간 협력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해 노선 개발, 강원도 관광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발굴을 위한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중국 대형 여행사와 양해각서 체결은 중국 단체 관광객을 강원도로 유치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플라이강원의 주원석 대표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등 항공업계에 벌어질 지각 변동에 관계없이 국토교통부에서 면허를 발급한 취지에 맞게 실제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된 로드맵에 따라 기재도입, 인력충원, 시스템 구축과 해외노선 개설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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