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다른 지역에서 제주를 찾는다면 자연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잠시 스마트폰을 제처두고 복잡한 도시의 일상에서 탈출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
그러나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대발이파크에선 과거에 존재했던 공룡들을 증강현실(AR)을 통해 만나기 위해 스마트폰이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어준다.
(주)에코빌리지는 19일 오후 미디어데이를 열어 공룡 티라노사우르스를 모티브로 한 ‘대발이’를 소개하고 ‘신비의 섬, 살아있는 공룡세계’를 주제로 백악기 시대를 재현한 테마파크를 공개했다.
제주 대발이파크는 공룡을 테마로 대형 정글짐, 공룡화석 발굴존, 클라이밍 체험장, 고공 슬라이더 등 여러가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 앞에는 백악기 공룡의 세계가 펼쳐진다. 동굴을 탐험하는 듯한 내부에서 크고 작은 공룡들을 찾아 어플을 통해 공룡을 잡기도 하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QR코드를 이용해 공룡의 종류와 특징을 배울 수 있으며 게임 속에서 공룡과 교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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