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임 블로그
[일요신문]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 투병 끝에 별세한 가운데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 피가 섞인 콧물, 청력 저하, 각혈 등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
입을 벌릴 때 이물감과 통증을 호소하며 코막힘과 출혈이 생긴다. 갑자기 코막힘과 이물감이 코에서 느껴지고 음식을 삼킬 때 코 쪽이 불편하다면 비인두암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비인두암이 지속될 경우 뇌 쪽으로 종양이 전이돼 뇌신경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배우 김우빈 또한 2017년 비인두암을 진단 받고 투병 중이다.
한편 배우 구본임은 1년여간의 비인두암 투병 끝에 21일 별세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