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사업 후원금 전달식 갖는 부평구 (사진제공=부평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2일 구청장실에서 부평구 사회적기업 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가구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평구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 모금에는 ▲대성하우징협동조합 ▲가온샘 주식회사 ▲도우누리정다운사회적협동조합 ▲인천자바르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섬나애드기획 ▲㈜청앤미 ▲㈜크린인천 ▲커피위드인사회적협동조합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월 4만원 한도 내에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주고, 만18세 이후 대학 학자금, 주거비용, 기술훈련 비용 등 자립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형성 통장이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은 앞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기초수급가구 및 가정위탁 아동 등에게 3년간 1,512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정 협의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미래의 큰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아동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선뜻 기부해 주신 부평구 사회적기업 협의회 회원사들께 감사드리고, 후원금이 앞으로 우리 구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희망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