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2.6%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지엠 노조
투표에는 GMTCK 조합원 2067명 중 1891명이 참여해 91.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쟁의행위에 반대한 조합원은 177명이다.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 수 대비 찬성률이 50%가 넘어 한국지엠 노조는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지엠 노조는 사측이 GMTCK 단체협약으로 법인분리 전 기존 단체협약의 내용을 크게 변경한 개정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GMTCK는 법인분리 전 기존 단체협약의 내용을 변경한 회사 요구안을 제시했다. 이에 한국지엠 노조 측은 차별성과급 도입, 징계 범위 확대, 정리해고 일방통보, 노조 활동 등에 대한 내용이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