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3조 987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22조 4366억 원에 비해 6.9% 늘었다. 영업이익은 824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6813억 원에 비해 21.1% 증가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본사 전경. 사진=최준필 기자
당기순이익은 953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7316억 원에 비해 30.4% 늘었다. 또 지난해 4분기 2033억 원의 당기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현대자동차는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세계 자동차 시장은 내수와 미국,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신형 쏘나타, G80, 베뉴, GV80 등 신차를 통해 판매 경쟁력 강화와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