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30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6만 명 보다 14.1%p 증가한 수치이며, 2017년 같은 기간 292만 명 보다 3.4%p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는 “2017년 3월 한한령 이후 한・중 외교관계의 점진적 회복으로 중국 개별관광객 중심의 방문 수요가 확대되고, 서울시가 동남아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지 프로모션 등 전략적 마케팅도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8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자료. (자료제공=서울시)
지출경비는 2017년 195만 6000원에서 2018년 196만 2000원, 전반적 만족도는 2017년 4.16점에서 2018년 4.25점, 재방문의향은 2017년 4.34점에서 2018년 4.37점으로 각각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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