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학교 급식 관계자 조리실습 교육’ 모습.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은 이달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7차에 걸쳐 서울 시내 급식학교 영양(교)사, 조리종사원 중 교육 희망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 관계자 조리실습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주제는 오븐을 활용한 요리, 전통적인 세계 요리, 육류 비선호 부위 활용 요리, 나물 무침 비법 등으로, 지난해 교육 과정 참가자의 호응도가 높았던 주제를 중점으로 구성됐다. 주제별 메뉴는 학교 급식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보다 맛있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외 2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 운영해 전문교육기관(셰프)의 다양한 조리방법 및 노하우를 실습을 통해 습득하고 개발된 메뉴를 레시피북 등으로 제작해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강동호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이번 조리실습 교육을 통해 학교의 영양(교)사 및 조리종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교육기관의 다양한 조리방법과 노하우를 학교 현장에 적용해봄으로써 학교급식의 품질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에 실시되는 첫 교육은 전통적인 세계 요리(일식)를 주제로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조리종사원 중 교육 희망자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글로벌푸드아트수도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