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장수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 24일 시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심의하는 위원회로 의정부교육지원청,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의정부경찰서 등 소속관계자를 당연직으로 하고 있으며,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사)한국다문화복지협회 등 관련 기관의 대표자와 사회복지학과 교수, 외국인주민이 위촉직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성인 의정부 부시장, 이병우 복지환경국장, 강경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등 총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공동사안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은 우리사회의 구성원이자 이웃이다”라고 운을 뗀 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 간 발전적인 논의가 많이 이루어졌기를 기대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구성원의 일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학이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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