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학표)는 4월 25일 정덕희 교수를 모시고 2019년 상반기 명사 초청 특강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 양평군 지평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학표)는 4월 25일 2019년 상반기 명사 초청 특강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연회장에서 개최된 이번 특강 행사에는 조근수 지평면장과 김효성 이장협의회장, 함금옥 행복돌봄추진단장, 새마을협의회 이진수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이자 시인인 정덕희 교수가 특강을 펼쳤다.
강연에서 정 교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수명은 길어졌으나 나이 듦이 부끄럼이 되어버린 4차 산업사회를 외치는 지금의 세상에서 오감만족이 될 때 비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 교수는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위해 ▲자존감 ▲자온감 ▲자신감 ▲자쾌감 ▲자애감 등 오감을 강조하면서 ‘인간은 의미를 향한 의지가 충만한 존재’라는 점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설파했다.
이날 정 교수의 ‘100세 시대 오감만족’에 대한 열강으로 어르신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지평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하반기에도 저명한 명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학표 지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특강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폭 넓은 문화를 접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명사특강을 계속 실시해 지평면주민자치센터가 주민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덕희 교수는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연구과정과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문화 고위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1990년 현대여성교육원을 창설해 전문적인 사회교육강사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기업체와 공공단체, 대학과 사회단체에 초청 특강을 해왔다.
또 KBS 아침마당과 청소년특집 특강, MBC 사과나무와 ‘10시 임성훈입니다’ 특강, SBS ‘정덕희의 신나는 세상’, 동치미 등 TV와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경인여자대학 직업윤리 겸임교수와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비서 도우미과 주임교수를 거쳐 현재는 행복충전소 행복지기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운영위원과 마인드힐링센터 ‘품’의 대표를 역임 중이다.
수필집 <여자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시집 <변신하는 여자>, 시낭송집 <아름다운 여성 만들기>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과 노무현 대통령 포상을 받았다.
정덕희 교수가 ‘100세 시대 오감만족’ 주제를 가지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에 대해 특강을 펼치고 있다.
200여명이 운집한 지평면주민자치센터 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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