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갤러리아면세점 63의 모습. 사진=고성준 기자
갤러리아면세점 63은 2016년 7월 정식 개장했지만 매년 적자를 기록해 지난 3년 동안 누적 영업손실이 1000억 원을 넘었다. 면세점 수가 급증하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면세사업 철수(특허 반납)로 총매출액의 감소가 불가피 하지만 적자 사업부를 종료함으로써 손익구조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백화점사업 강화 및 신규사업 추진에 집중함으로써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수익성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공시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