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스타워즈’는 많은 사람들의 유년 시절과 심지어 어른이 된 후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영화 가운데 하나다. 아마 동서양을 막론하고 ‘스타워즈’를 보면서 꿈을 키워온 사람들도 많을 터. 때문에 ‘스타워즈’ 속 가상의 세계를 현실 세계에서 경험하고 체험해보고 싶은 것은 그동안 수많은 팬들의 꿈이었다.
그런데 머지않아 이런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디즈니’사가 준비하고 있는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테마파크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건설 중인 곳은 두 군데로, 하나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그리고 다른 하나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하고 있다. 두 곳은 각각 5월 31일과 8월 29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두 군데 모두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한 트위터 사용자가 올랜도에 건설 중인 테마파크를 항공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 영화 속 모습과 흡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약 5만 6000m²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건설되고 있으며, 디즈니 공원 가운데 단일 테마로는 가장 규모 크다.
한편 테마파크 개발자들은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예루살렘과 이스탄불을 포함한 중동 도시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총 건설비용은 10억 달러(약 1조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