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의왕철도축제’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축제 기간 자연학습공원에서는 기차를 타고 여러 역을 돌아다니는 ‘남북열차 경의선 타고 세계로 출발!’ 프로그램과 신나는 꼬마기차 타기 프로그램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우주와 바다 속 등을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과 캐리커쳐, 나만의 모자 만들기, 패션타투 등 다양한 유·무료체험, 비보이 및 마샬아츠, 어린이K-POP, 거리버스킹 공연 등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철도박물관에서는 철도 역사, 기차와 관련된 실물과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였고, 철도제복 체험, 한국철도 역사사진 전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철도 이야기, 운전 시뮬레이터, APRT 철도모형 구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별행사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경기 안전문화 119페스티벌’도 펼쳐졌다.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조류 전시와 함께 모기퇴치제, 로켓 만들기 등 무료체험행사를 비롯해 3·1운동 100주년을 기억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명언 레터링 포토존도 마련됐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부대행사, 먹거리 등이 준비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10만여 명이 찾아 명실공히 의왕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철도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화합의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왕철도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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