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캡쳐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7~18회에서 송옥숙은 자신을 자극하는 사장단에 발끈했다.
송옥숙은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명성이 나아갈 길은 단 하나, 윤리경영입니다. 우리 명성은 이 시간부로 경영진단체제로 돌입할 것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장단은 급하게 앞다퉈 회사로 뛰쳐나갔고 그때 류덕환(우도하)가 들어왔다.
음식을 먹던 중 송옥숙은 “무슨 일이야 우변이. 난 사장들만 불렀는데”라고 말했다.
류덕환은 “대법원에 주거변경 신청해뒀습니다. 자택에서 주무시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회장님 머리 아프실 일 없이 경영진단팀도 잘 꾸려놓겠습니다”고 말했다.
송옥숙은 “누가 시켰는데 그거”라며 비웃었다.
류덕환은 “태수 나오기 전에 제가 교통정리 잘 해놔야죠. 금방 나올텐데 태수”라며 눈치를 봤다.
이에 송옥숙은 “음식 많이 남았다. 이거 먹고 가. 음식 남기면 벌 받아. 덕분에 잘 먹었어 우변”이라며 계산서를 전했다.
700만원이 찍힌 계산서에 류덕환은 “많이도 처먹었네. 밥상을 다시 차려야겠네”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