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에서 성매매 업주와 여성, 성매매를 한 남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들렸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성매매 집중 단속을 통해 성매매 업소 업주와 여성, 성매수남 등 9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또 업소 보증금 등 3900만원을 기소 전 몰수보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원룸을 임대한 뒤 불법 마사지숍 등 34곳에서 몰래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오피스텔과 키스방, 마사지 숍 등에서 음성적 성매매가 증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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