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에 입점할 농가와 업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모집은 우수한 농가와 업체가 ‘사이소’에 입점할 수 있도록 신규입점 집중 모집기간을 정해 모집한다.
희망농가와 업체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사이소’에 신청하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심사한다. 처리기간은 입점신청 후 2~3주 정도 소요된다.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재배 생산된 농·특산품을 생산 가공하며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농림수산경영체, 생산단체 및 제조·가공 업체다.
입점 품목은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과 그 가공품으로 경북도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원부재료로 5%이상 함유한 품목 ▲지역 특성과 전통성을 나타낼 수 있는 지역 특산품 및 농가 체험상품 ▲우수 품질 및 안전성을 확보한 품목(경북도우수 농산물인증,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우수농산물(GAP), 친환경 인증, 지리적 표시 등록 제품 등)이다.
담배, 의약품 등 식품위생법, 통신판매법에 명시된 판매금지 품목은 입점이 제외된다.
사이소에 입점하면 외부몰인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사이소 전용관 입점과 수수료 2% 면제, 우체국·농협·톡스토어 사이소 전용관 입점과 상세페이지 보조지원, TV홈쇼핑 판매전 보조지원, 농산물 직거래행사 우선 지원, 사이소 SNS기자단을 통한 SNS 게제 및 홍보, 사이소 농특산물 판매전 참여(연 5회 이상), 수요특가 등 할인행사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사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70억원으로 현재 866개 농가와 업체가 입점, 사과, 배, 오미자, 인삼, 한과, 가공식품 등 1만3020개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온라인 거래 확대와 내수 침체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농업관련 업체에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이 새로운 마케팅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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